728x90 반응형 책이야기2 쓰지 말아야 할 책의 전형 (<블록체인이 미래를 바꾼다>, 오진현, ’21, 굿웰스북스) 비트코인등의 암호화화폐의 경제적인 가치는 차치하고서라도 블록체인이 유수의 금융기관이 관심을 가질 만큼 전망이 밝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던 터다. 그래서 그 이유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알 수 있기를 희망하며 이 책을 골랐다. 결과는 대실패다. 암호화화폐를 통해 큰 돈을 번 사람이 급하게 책을 쓰면 이런 책이 나올 것 같다. 이 책의 논리를 간단하다. "4차 산업시대, 미래의 시대에는 블록체인이 중요하다! 보아라, 과거에는 몇 만원도 안 하던게 지금은 수천만원의 가치가 아니던가? 그리고 결정적으로 나와 같이 돈을 많이 번 사람도 있지 않는가? 암호화화폐 투자는 부자가 될 수 있는 지름길이다. 꼭 해라! 나를 봐라!" 이런 요지의 짧은 글들이 이 사례 저 사례를 끌고 와서 책 끝까지 이어지는데, 한 .. 2024. 7. 6. 중독될 것인가 중독을 활용할 것인가 (<호모 아딕투스>, 김병규, ’22, 다산북스) 우리는 이미 도파민 중독 상태였다. 최근 인구에 회자되는 중독과 관련된 단어는 단연 “도파민 중독”이다. 어떠한 자극적인 것에 끌려 자극적인 행동하거나 자극적인 콘텐츠를 소비하는 것을 멈추지 못하는 행태를 이야기한다. 이는 꽤나 최근 들어 부상한 표현인 것 같은데, 이 책 에 따르면 우리는 이미 디지털에 중독되어 있고 이는 스마트폰이라는 패러다임을 바꿔버린 디지털 디바이스의 확대와 글로벌 기업 특히, 메타, 인스타그램 등의 공룡 IT 기업들이 시장 지배력과 이익을 증가시키기 위한 마케팅 전략의 결과였다고 말한다. 그러니까 우리는 최근이 아니라 진작에, 스마폰이 개발-확산되고 IT가 생활을 잠식해가면서 이미 도파민 중독 상태였던 것이다. 대략적인 책의 내용 여러분의 책 선정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 “부”단위.. 2024. 6. 1.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